학생들이 바라보는 현대미술의 현주소
광주서구문화원 학생 공모전 수상작 전시
22일부터 27일까지 광주비엔날레 거시기홀
2024년 11월 20일(수) 11:35
‘나의 洞시대 광주오페라’ 전시 포스터.
현대미술을 바라보는 학생들이 시선은 어떨까.

학생들의 시각과 관점으로 풀어낸 상상력과 창의성 넘치는 전시가 펼쳐진다. 재기발랄한 상상력과 무한한 가능성을 소유한 아이들의 예술적 재능을 볼 수 있는 기회다.

광주 서구문화원이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광주비엔날레 거시기홀에서 여는 ‘나의 洞시대 광주오페라’ 전시가 그것. 이번 전시는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 수업을 통해 배운 학생들이 광주비엔날레 작품과 주제와 연계해 풀어낸 수상작 74점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이 자리에서 대상에 광주시교육감상 1명, 최우수상에는 광주광역시 서구문화원장상 2명, 특선 33명, 입선 38명에게 상장이 수여되는 시상식이 열린다.

정인서 서구문화원 원장은 “이번 전시는 광주비엔날레을 모티브로 학생들 저마다의 해석과 상상력이 담긴 작품을 볼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서구문화원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개성적이고 독특한 시각이 담긴 예술을 표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시 개막식은 오는 22일 열릴 예정이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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