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글로벌 관광지로 우뚝 서기 위해 천혜의 자연관광 자원 활용 방안 모색한다
14일 목포에서 ‘신해양 관광시대 선도하다:전남의 비전’ 주제로 ‘전남관광개발 포럼’ 열려
2024년 11월 13일(수) 18:25
전국에서 가장 풍부한 해양자원을 보유한 전남이 천혜의 자연·관광 자원을 활용해 전세계 여행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글로벌 관광지로 우뚝 서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전남도가 주최하고 광주일보가 주관하는 ‘전남관광개발 포럼’이 ㈔한국관광연구학회 후원으로 14일 오후 2시부터 현대 바이 라한 목포 호텔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전남도와 22개 시·군 관광 업무 관련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해양 관광시대를 선도하다:전남의 비전’이라는 주제로 한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와 종합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이날 행사에서 전남 22개 시·군에 흩어져 있는 천혜의 해양 관광자원과 전남만의 차별화된 관광산업을 활용한 ‘관광 랜드마크 전남’을 만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송재호 국회의장자문위원장은 ‘해양관광의 세계적 추세와 인사이트, 전남 다도해의 해양관광 발전 가능성’을 주제로 기조 연설에 나선다.

심원섭 목포대 관광학과 교수는 ‘지역 간 관광협력 성공 사례와 추진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박경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기획조정실장은 ‘해양레저관광 트렌드 변화와 전남 관광콘텐츠 개발 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를 맡는다.

전문가들의 종합 토론도 주제 발표 뒤 진행된다.

박창규 ㈔한국관광연구학회 회장이 좌장을 맡아 ‘전남 신해양 문화관광 주도권 확보를 위한 차별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심원섭 교수, 박경열 실장, 김완수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장, 안태기 광주대 호텔관광경영학부 교수, 최진이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등재추진단 사무국장, 이석호 전남도 관광개발과장 등이 패널로 참여해 독특한 관광 산업을 활용해 색다른 재미를 만끽할 여행지로 육성하기 위한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전남 관광지를 드로잉 퍼포먼스로 표현하는 기념 퍼포먼스도 마련된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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