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날라리’ 시민과 함께 문화예술 즐겨요
11월 2일 빛고을시민문화관
2024년 10월 31일(목) 19:55
지난해 진행된 아트날라리 장면. <광주문화재단 제공>
광주문화예술교육축제 ‘아트날라리’가 오는 11월 2일 낮 12시부터 빛고을시민문화관 일대에서 열린다.

광주문화재단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올해 주제는 ‘안녕! 히어로~. 내면의 숨은 예술 감수성을 깨우는 ‘내 안의 히어로를 만나는 시간’이라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문화예술교육축제에는 예술시민배움터 지원사업을 비롯해 창의예술학교 운영사업, 생애전환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 강화사업 4개 분야 40개 단체가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히어로~’를 모티브로 진행된다. 개막행사 ‘안녕! 히어로~’, 폐막행사 ‘언제나 히어로’, 포토존 ‘내 안에 히어로를 만나요~’, 미션 ‘히어로를 찾아라!’ 등이 예정돼 있다.

2024 광주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선정단체의 전시·공연·체험 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또한 ‘지구를 위한 먹거리존’, 유관기관 협력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시민참여형 포토존 ‘내 안에 히어로를 만나요~’는 문화예술교육단체 기획자들이 오프닝 네트워킹에서 밑그림을 그리고, 당일 시민들이 히어로의 모습을 사진과 그림으로 표현해 클로징 네트워킹에서 마무리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유아부터 노인까지 교육자와 향유자를 넘어 내 안의 ‘히어로’를 찾아 완성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

문화예술교육의 숨은 히어로인 문화예술교육단체의 네트워킹 파티도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2023년 구성된 문화예술교육 유아유관기관협의회의 일환으로 ACC재단,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광주육아종합지원센터가 참여하며 문화예술교육기관협의회의 일환으로 ACC, 광주서구문화원이 다양한 체험과 공연으로 협력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기후위기 대응 방안으로 “지구를 위해 ‘용기’낸 당신이 진정한 히어로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로 일회용품 줄이기에 초점을 맞췄다.

공연 및 전시는 당일 12시부터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며, 체험 프로그램은 당일 12시 30분부터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노희용 대표는 “지난 2016년부터 진행된 ‘아트날라리’는 문화예술을 즐기자는 의미로 추진돼 왔다”며 “여러 단체들이 프로그램을 공유, 교류하는 것은 물론 시민들이 함게 즐기는 축제의 장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의미를 전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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