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 ‘물염의 노래’ 나종영 시인 출판기념회 성료
26일 5·18민주화기록관 7층 다목적강당 200여명 참석
![]() 나종영 시인 ‘물염의 노래’ 출판기념회가 지난 26일 518민주화운동기록관 다목적강당에서 열렸다. |
시집 ‘물염의 노래’을 펴낸 광주 출신 나종영 시인(조태일시인기념사업회 부이사장)의 출판기념회가 성료했다.
지난 26일 오후 4시 5·18민주화기록관 7층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출판기념회는 광주전남작가회의 회원을 비롯해 문단 선후배, 동료, 친지와 지인 등 모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조진태 시인의 사회로 열린 출판기념회는 서애숙 시인의 ‘물염의 시’ 낭송으로 막이 올랐다.
박석무 죽형 조태일시인기념사업회 이사장, 정희성 시인, 김준태 시인, 정양주 광주전남작가회의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김호균 시인의 ‘무등은 어디서 보아도’ 시 낭송이 울려 퍼졌다.
나해철 시인은 ‘내가 본 나종영 시인’을, 임동확 시인의 ‘나종영의 시 세계’를 매개로 나 시인의 시 세계를 조명했다.
시낭송과 축하 공연도 펼쳐졌다. 고영서 시인이 ‘마량’을, 송태웅 시인이 ‘낙타’를 낭송했으며, 시 노래 가수 박경하는 ‘능소화 피는 밤, 마로니에에 피는’을 선사했다.
이대흠 시인의 ‘얼레지’에 이어 가족시 낭송 순서로 큰며느리 문린 씨는 ‘꽃은 상처다’를 들려줬으며 김미옥 서평가는 서평 한 꼭지를 낭독했다.
닫는 시로 박듀규 시인은 ‘고희’로 참석자들과 교감했으며 벨라보체는 ‘10월에 어느 멋진 날에’ 등을 선사했다.
한편 나종영 시인은 “23년 만에 펴낸 시집 출판기념회에 문단 선후배 동료 등 많은 분들이 참석해 축하를 해주셔서 가슴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좋은 시로 보답하겠다”고 전했
한편 나종영 시인은 80년대 초 광주민중문화연구회에 주도적으로 관여했으며 광주·전남작가회의, 순천작가회의 출범을 견인했다. 한국작가회의 부이사장, 문화예술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지난 26일 오후 4시 5·18민주화기록관 7층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출판기념회는 광주전남작가회의 회원을 비롯해 문단 선후배, 동료, 친지와 지인 등 모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박석무 죽형 조태일시인기념사업회 이사장, 정희성 시인, 김준태 시인, 정양주 광주전남작가회의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김호균 시인의 ‘무등은 어디서 보아도’ 시 낭송이 울려 퍼졌다.
나해철 시인은 ‘내가 본 나종영 시인’을, 임동확 시인의 ‘나종영의 시 세계’를 매개로 나 시인의 시 세계를 조명했다.
시낭송과 축하 공연도 펼쳐졌다. 고영서 시인이 ‘마량’을, 송태웅 시인이 ‘낙타’를 낭송했으며, 시 노래 가수 박경하는 ‘능소화 피는 밤, 마로니에에 피는’을 선사했다.
닫는 시로 박듀규 시인은 ‘고희’로 참석자들과 교감했으며 벨라보체는 ‘10월에 어느 멋진 날에’ 등을 선사했다.
한편 나종영 시인은 “23년 만에 펴낸 시집 출판기념회에 문단 선후배 동료 등 많은 분들이 참석해 축하를 해주셔서 가슴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좋은 시로 보답하겠다”고 전했
한편 나종영 시인은 80년대 초 광주민중문화연구회에 주도적으로 관여했으며 광주·전남작가회의, 순천작가회의 출범을 견인했다. 한국작가회의 부이사장, 문화예술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