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휴먼을 넘어 비욘드 휴먼’으로
지맵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10주년 국제포럼 26일
![]() 국제포럼 포스터 |
올해로 광주시는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에 가입한 지 10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미디어아트는 하나의 장르에 한정되지 않고 경계를 넘어 다양한 장르와 교섭을 통해 영역을 확장해왔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 10주년을 맞아 의미, 향후 비전 등을 살펴보는 국제 포럼이 열린다.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센터장 이경호·지맵)은 국제포럼을 오는 26일(오전 10시) 지맵 2층 컨벤션홀에서 연다.
‘포스트 휴먼을 넘어 비욘드 휴먼- 공생(共生), 모든 생명체를 위한 기후위기 대응’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동시대 기후위기의 문제가 인류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는 인식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유네스코 정회원도시 12개국 약 50여명 관계자가 참석해 의미를 더한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전지구적 생명체를 위한 공생의 관점, 도시정책과 맞물린 기술융복합 예술의 나아갈 방향 등을 모색하며 호주 대표 퍼포먼스 아티스트인 스텔락의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먼저 기조 발제는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과 권원태 전APEC기후변화센터 원장이 맡는다.
세션1은 ‘기후위기 시대, 모든 생명체의 공생을 위한 도시와 정책의 실천과제’를 주제로 진행된다. ‘오래된 미래’의 저자인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환경운동가)의 온라인 연설, 세종대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 전의찬 책임교수와 유네스코 미디어아트창의도시 의장 도미니크 롤랑의 발표가 이어진다.
세션2는 ‘공생을 위한 기술융복합 예술적 진단’을 주제로 아트센터 나비 노소영 관장, 국립현대미술관 성용희 학예연구사, 독일 ZKM Hertzlab 디렉터 티나 로렌츠의 발제가 각각 펼쳐진다.
이경호 지맵 센터장은 “이번 포럼은 기후 위기를 인류 문제로만 한정하지 않고 확장적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은 물론 친 문화정책 및 예술 환경을 재고하는 기회”라며 “전지구적 위기에 처한 기후 문제를 토대로 예술의 역할에 대해 유네스코 회원 도시 관계자들과 함께 논의하고 생각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 10주년을 맞아 의미, 향후 비전 등을 살펴보는 국제 포럼이 열린다.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센터장 이경호·지맵)은 국제포럼을 오는 26일(오전 10시) 지맵 2층 컨벤션홀에서 연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전지구적 생명체를 위한 공생의 관점, 도시정책과 맞물린 기술융복합 예술의 나아갈 방향 등을 모색하며 호주 대표 퍼포먼스 아티스트인 스텔락의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세션1은 ‘기후위기 시대, 모든 생명체의 공생을 위한 도시와 정책의 실천과제’를 주제로 진행된다. ‘오래된 미래’의 저자인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환경운동가)의 온라인 연설, 세종대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 전의찬 책임교수와 유네스코 미디어아트창의도시 의장 도미니크 롤랑의 발표가 이어진다.
세션2는 ‘공생을 위한 기술융복합 예술적 진단’을 주제로 아트센터 나비 노소영 관장, 국립현대미술관 성용희 학예연구사, 독일 ZKM Hertzlab 디렉터 티나 로렌츠의 발제가 각각 펼쳐진다.
이경호 지맵 센터장은 “이번 포럼은 기후 위기를 인류 문제로만 한정하지 않고 확장적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은 물론 친 문화정책 및 예술 환경을 재고하는 기회”라며 “전지구적 위기에 처한 기후 문제를 토대로 예술의 역할에 대해 유네스코 회원 도시 관계자들과 함께 논의하고 생각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