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 직군탐색 과정’ 교양과목으로 듣는다
2년 연속 전남대 교과목 선정, 11월 26일까지 특강
‘오디오북 나래이터’, ‘아트 아키비스트’ 등 직군탐색
2024년 09월 15일(일) 22:10
‘ACC 직군탐색 과정’ 강의 장면. <ACC 제공>
‘오디오북 나래이터’, ‘아트 아키비스트’, ‘융·복합 문화 기획자’, ‘문화유산 교육사’, ‘공연 미디어 전문가’ 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이강현, ACC)이 개설한 ‘ACC 직군탐색 과정’이 년 2년 연속 전남대 교과목으로 선정돼 눈길을 끈다. 지난해 1, 2학기에 이어 올해 1, 2학기까지 4학기째 개설된데다 이번 학기에는 수강신청 인원이 직전 학기보다 두 배 증가했다.

문화예술 콘텐츠 분야의 직업 현황과 전망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특강은 오는 19일부터 11월 26일까지 펼쳐진다.

문화예술분야 직업세계 이해(김중진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를 시작으로 ‘오디오북 나래이터’(이한솔 오렌지 커뮤니케이션 차장), ‘아트 아키비스트’(이지은 아키비스트), ‘융·복합 문화 기획자’(권태현 독립 큐레이터), ‘문화유산 교육사’(박지영 문화더하기 연구소 대표), ‘공연 미디어 전문가’(김준섭 KartsEDU 이사) 순으로 진행된다.

ACC는 문화예술 현장의 창의적인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의 진로 선택 지원, 실무를 돕기 위해 ‘ACC 직군탐색 과정’을 한국고용정보원과 함께 개발했다.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은 산학협력과정으로 ‘ACC 직군탐색 과정’을 교양과목으로 채택해 강의 개설로 이어졌다.

전남대 박지현 문화전문대학원 교수는 “창의적인 융복한 문화예술의 실무와 교육이 진행되는 ACC에서 대학생들이 직군탐색 과정으로 관련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은 직군에 대한 경험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라며 “학생들이 관련 전문가들의 특강 등을 통해 자신의 전공과 진로를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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