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테스 수강료 수천만원 선결제 받고 잠적한 30대 여성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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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 선결제 할인 이벤트로 수강생 백여명에게 수강료를 받아 챙긴 뒤 잠적한 30대 여성이 검찰에 송치됐다.
광주북부경찰과 광주광산경찰은 각각 필라테스 대표 30대 여성 A씨를 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선결제 할인 이벤트를 열고 회원들에게 1인당 60여만원의 수강료를 미리 지불 받은 뒤 수강료를 챙기고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광주시 북구 문흥동과 광산구 우산동에서 2곳의 필라테스 학원를 운영하면서 지난 6월 30일 경영난을 이유로 회원들에게 폐업 통보 문자를 보냈으며 통보 직전까지도 선결제를 받으며 수강생을 모집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처음 필라테스 가게 인수받고 운영하다 직원들 인건비와 기구 구매비 등으로 빚이 늘었고, 늘어난 빚이 감당이 되지 않아 잠적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현재까지 집계된 피해자만 100여명으로, 피해 금액은 수천만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광주북부경찰과 광주광산경찰은 각각 필라테스 대표 30대 여성 A씨를 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선결제 할인 이벤트를 열고 회원들에게 1인당 60여만원의 수강료를 미리 지불 받은 뒤 수강료를 챙기고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처음 필라테스 가게 인수받고 운영하다 직원들 인건비와 기구 구매비 등으로 빚이 늘었고, 늘어난 빚이 감당이 되지 않아 잠적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현재까지 집계된 피해자만 100여명으로, 피해 금액은 수천만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