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비엔날레, 광주비엔날레 30년 이야기’
조인호 광주미술문화연구소장, ‘광주비엔날레 30년’ 책으로 엮어
출판기념회 오는 30일 오후 2시 비엔날레전시관 1층 거시기홀
출판기념회 오는 30일 오후 2시 비엔날레전시관 1층 거시기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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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광주비엔날레 창설 30주년이 되는 해다. 오는 9월 7일 개막해 12월 1일까지 펼쳐지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는 지나온 30년, 다가올 30년을 가늠할 수 있는 행사다.
행사 개막을 앞두고 그동안의 비엔날레 역사와 인물, 관련 사업들을 엮은 책이 발간돼 눈길을 끈다.
광주비엔날레에서 전시팀장·전시부장과 정책기획실장 등을 역임한 조인호 광주미술문화연구소장이 펴낸 ‘청춘비엔날레, 광주비엔날레 30년 이야기’(심미안)가 그 것. 책은 저자가 재단에서 근무하는 동안 직간접적으로 경험했던 내용 등을 담은 일종의 백서다.
책은 모두 2부로 구성돼 있다.
제1부 ‘비엔날레 30년, 그 서사와 사람들’에서는 비엔날레 창설과정에 얽힌 비화를 비롯해 신정아 사태, 세월오월 파문, 비엔날레 창설 주역들을 다뤘다. 역대 민간 전문인사 이사장과 대표이사들에 관한 얘기들도 있다.
제2부 ‘비엔날레로 세상을 밝히다’에서는 1995년 첫 행사부터 올해까지 역대 광주비엔날레 주제와 주요 작품들을 소개한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가꾸기, 유네스코미디어아트창의도시, 광주폴리와 함께 재단이 주관했던 광주디자인비엔날레와 아트광주 등 도시 변화에 미친 영향 관계도 다뤘다.
이밖에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조성, 역대 참여 지역 작가들, 도슨트 제도, 청년작가 포트폴리오 공모, 작가스튜디오 탐방, 5·18민주화운동 특별행사들도 만날 수 있다.
이밖에 한국 비엔날레 역사와 향후 방향, 광주비엔날레가 지향해야 할 과제도 다뤘다.
저자는 “광주비엔날레에 관한 학술적 사료가 아닌 현장의 기억과 자료들을 잘 전해 보자는 생각으로 썼다”며 “이번 책이 광주비엔날레 역사에서 한 시절을 되비춰주는 기록으로 남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저자는 현재 미술사가이자 미술문화 매개자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남도미술의 숨결’, ‘광주 현대미술의 현장’ 등이 있다.
한편 출판기념회가 오는 30일 오후 2시 비엔날레전시관 1층 거시기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행사 개막을 앞두고 그동안의 비엔날레 역사와 인물, 관련 사업들을 엮은 책이 발간돼 눈길을 끈다.
광주비엔날레에서 전시팀장·전시부장과 정책기획실장 등을 역임한 조인호 광주미술문화연구소장이 펴낸 ‘청춘비엔날레, 광주비엔날레 30년 이야기’(심미안)가 그 것. 책은 저자가 재단에서 근무하는 동안 직간접적으로 경험했던 내용 등을 담은 일종의 백서다.
제1부 ‘비엔날레 30년, 그 서사와 사람들’에서는 비엔날레 창설과정에 얽힌 비화를 비롯해 신정아 사태, 세월오월 파문, 비엔날레 창설 주역들을 다뤘다. 역대 민간 전문인사 이사장과 대표이사들에 관한 얘기들도 있다.
제2부 ‘비엔날레로 세상을 밝히다’에서는 1995년 첫 행사부터 올해까지 역대 광주비엔날레 주제와 주요 작품들을 소개한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가꾸기, 유네스코미디어아트창의도시, 광주폴리와 함께 재단이 주관했던 광주디자인비엔날레와 아트광주 등 도시 변화에 미친 영향 관계도 다뤘다.
이밖에 한국 비엔날레 역사와 향후 방향, 광주비엔날레가 지향해야 할 과제도 다뤘다.
저자는 “광주비엔날레에 관한 학술적 사료가 아닌 현장의 기억과 자료들을 잘 전해 보자는 생각으로 썼다”며 “이번 책이 광주비엔날레 역사에서 한 시절을 되비춰주는 기록으로 남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저자는 현재 미술사가이자 미술문화 매개자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남도미술의 숨결’, ‘광주 현대미술의 현장’ 등이 있다.
한편 출판기념회가 오는 30일 오후 2시 비엔날레전시관 1층 거시기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