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모형으로 조립하는 ‘신안선 만들기’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온라인 체험교육 선착순 400명 모집
지난 1975년 신안군 증도 해역에서 발견된 신안선은 원나라 무역선이다. 14세기 최대 무역선으로 도자기 2만여점을 비롯해 동전 28톤, 금속 공예품 1000여점이 실려 있었다. 현재 선체 일부는 2002년부터 목포해양유물전시관에서 보존처리 등을 거쳐 전시하고 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신안선을 나무 모형으로 조립하는 ‘신안선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는 온라인 체험교육 ‘내 손으로 내가 만드는 해양문화재’에 참여할 어린이 4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8월 4일까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누리집)
이번 프로그램 진행은 대표적인 해양유산인 ‘신안선’과 참기름과 꿀을 담았던 고려청자 ‘매병’(梅甁)을 동영상으로 알아보고, 연구소에서 제공하는 체험교구를 집에서 조립해 보는 시간이다.
김성배 소장은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만들기 체험을 매개로 어린이들이 해양유산 가치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참여 확정된 신청자들은 ‘신안선 만들기’와 고려청자 매병을 꾸며보는 ‘매병 만들기’ 체험교구 2종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교구 수령한 후 연구소 유튜브에 공개된 동영상을 토대로 자유롭게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연구소 누리집 문의.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여름방학을 맞아 신안선을 나무 모형으로 조립하는 ‘신안선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 진행은 대표적인 해양유산인 ‘신안선’과 참기름과 꿀을 담았던 고려청자 ‘매병’(梅甁)을 동영상으로 알아보고, 연구소에서 제공하는 체험교구를 집에서 조립해 보는 시간이다.
김성배 소장은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만들기 체험을 매개로 어린이들이 해양유산 가치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