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좌식여자배구단, 울산전국장애인선수권 우승
결승전서 경남 상대 2-0 승
2024년 07월 29일(월) 20:12
전남좌식여자배구단이 지난 26~28일 치러진 ‘2024울산전국장애인좌식배구대회’에서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전남장애인체육회 제공>
전남장애인배구협회 소속 선수들이 ‘2024 울산전국장애인좌식배구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전남좌식여자배구단은 지난 26~28일 울산 삼동면민체육관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장애인배구협회와 울산시장애인배구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전남은 경남, 서울팀과 여자부 우승을 다퉜다.

풀리그 후 1, 2위 간 결승전이 펼쳤고, 전남은 경남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박정현 전남여자좌식배구단 감독은 “날도 덥고 열악한 환경에서 열심히 해준 선수들의 공이 크다. 올해 벌써 세 번째 우승이다”라며 “선수들 최연장자가 59세로 높은 편이고, 장애인선수다보니 일반인에 비해 부상도 잦아 훈련할 때 스트레칭을 가장 중요시 여긴다. 오는 10월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 내기 위해 8월부터 강화 훈련 돌입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목포, 인천, 부산, 천안, 수원, 강원, 서울, 울산 등 8개팀이 참가한 남자부에서는 천안시청좌식배구단이 우승컵을 차지했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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