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하반기 전통문화예술강좌' 수강생 모집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 8월 7일까지 신청
2024년 07월 24일(수) 18:19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 전통문화예술강좌 수료식 장면. <광주문화재단 제공>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이 일반 시민,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2024 하반기 전통문화예술강좌’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오는 25일부터 8월 7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강좌당 15명(선착순)을 모집할 예정이다. 전통문화관 누리집(홈페이지)과 전화로 접수 가능.

강좌는 8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매주 1회) 총 15주에 걸쳐 진행하며 ‘전통음악’, ‘전통음식’, ‘탱화’, ‘장구만들기’, ‘민화’ 등 총 14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모집 부문은 ‘심청가’, ‘춘향가’, ‘흥보가’ 등 판소리 5강좌를 비롯해 판소리 고법, 가야금병창(판소리, 민요), 탱화, 민화, 미니장구만들기 등이다. 청소년 가야금병창, 우리아이 IQ, EQ 높이는 영양음식&생활음식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전통음식 2강좌’ 등도 준비돼 있다.

판소리 강의는 광주시지정 무형유산 판소리 ‘춘향가’ 보유자인 방성춘, 이순자와 ‘흥보가’ 보유자 김선이, ‘심청가’ 보유자 최연자 등이 맡는다. 판소리춘향가 전승교육사인 박미정과 판소리고법 전승교육사 양신승도 강의를 진행한다.

이밖에 무형유산 ‘가야금병창’ 보유자인 문명자, 이영애, 황승옥 등은 청소년가야금 병창을, 남도의례음식장 보유자인 최영자, 민경숙은 전통음식을, ‘탱화장’ 보유자 송광무는 탱화를 강의한다.

전통문화팀 김연아 담당은 “일반, 청소년, 초급반, 중급반 등 대상층별로 나눠 진행하는 이번 강좌는 수강생의 특성에 맞춰 진행하는 ‘맞춤형 강좌’”라며 “아울러 광주시 지정 무형유산 기·예능 보유자에게 직접 기예를 배울 수 있다 ”고 했다.

수강료 10만원(재료비 별도).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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