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판매, 문화강좌, 작가 스튜디오 탐방, 아트스토어….
광주문화재단 7월 ‘아트마켓’ 상설 운영…예술의거리, 대인예술시장
2024년 07월 15일(월) 15:50
아트광주24 상설 아트마켓 1회차 전시장 모습. <광주문화재단 제공>
그림 판매, 문화강좌, 작가 스튜디오 탐방, 아트스토어….

미술품 구매부터 문화강좌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7월 내내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트광주 24’(2024 광주국제미술전람회)를 미리 만나보자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지역미술 시장 활성화와 선순환 시스템 구축에 초점을 두고 있다.

광주문화재단은 7월 ‘아트마켓’을 상설 운영한다.

‘아트마켓’은 미술품 전시, 유통, 문화강좌와 연계된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부터 예술의거리 사업단과 남도달밤야시장사업단 협력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먼저 아트마켓 3회차로 예술의거리 이화갤러리에서 미술품 전시·판매전이 열린다. 16일~22일 광주전남여성작가협회 회원 29명 작품을 선보이며 미술 전문 도슨트가 배치될 예정이다. 작품에 대한 이해는 물론 미술품 구매를 돕는다.(아트마켓 갤러리 전시장에 출품된 작품은 ‘디어마이광주’ 아트스토어에서도 만날 수 있다.)

아트광주24 상설 아트마켓 2회차 강좌 모습. <광주문화재단 제공>
전시기간에는 문화강좌도 펼쳐진다. 18일(오후 6시 30분) 홍윤리 학예연구사가 ‘작가와의 만남’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여성작가 3인을 초대해 창작활동, 작가로서의 비전과 고충 등을 나눌 예정이다.

아트마켓 4회차(27일)는 대인예술시장 내 한평갤러리와 작가 스튜디오를 방문하는 시간이다. ‘아트광주24’ 윤익 예술감독이 진행하며 이기성·전현숙 작가 작업실을 방문한다.

3회차(문화강좌)·4회차(아트투어)는 무료. 사전 참여 신청 등은 문화재단 아트광주24 사무국에서 확인 가능하다.

노희용 대표이사는 “이번 ‘아트마켓’은 작품 구매부터 문화강좌, 작가 스튜디오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며 “미리 만나보는 ‘아트광주 24’ 성격을 지니는 만큼 예술의거리와 대인예술시장 등에 들러 예술의 현장 분위기를 느끼는 것도 좋을 듯하다”고 밝혔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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