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총, 김성이 사회복지협회장 초청 강연
금요조찬포럼 성료
2024년 07월 14일(일) 19:25
광주경영자총협회(광주경총)는 지난 12일 광주시 서구 치평동 홀레데이인 광주호텔 3층 컨벤션홀에서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을 초청해 ‘기업ESG 사회공헌 협력의 시대’를 주제로 ‘1656회 금요조찬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강연을 맡은 김성이 회장은 제46대 보건복지부장관,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사회복지협의회 회장에 재직하고 있는 사회복지 분야 최고 권위자로, 강연에는 147명의 광주경총 회원이 참석했다.

이날 강연에서 김 회장은 우리나라의 사회복지 개념이 1980년대 빈곤 문제해결, 1990년대 폭력 문제해결, 2000년대 자활력 제공에 이어 현재는 지역사회 개발을 가장 중요한 복지 문제로 꼽았다.

김 회장은 목포시 소재 공생원인 윤치호 전도사와 윤학자 선생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기업과 지역의 ‘공생’에 대한 강연을 이어갔다. 특히 최근 우리나라 사회가 경제적 불확실성과 공동체 해체 등을 중심으로, 사회적 양극화, 인종차별, 지역갈등 등 각종 사회적 문제가 국내 기업에도 타격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공공, 기업, 시민사회의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신뢰, 다양성, 공감을 통한 관계적 복지 생태계를 구축하면,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지속 가능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글·사진=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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