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만든 수공예품의 멋과 아름다움
광주디자인진흥원 ‘2024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
12일부터 15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장
12일부터 15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장
![]() 지난 2022년 열린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 장면. <광주디자인진흥원 제공> |
아무리 기술이 발달해도 손으로 만든 수공예품의 멋과 아름다움은 변치 않는다. 정교한 손기술로 구현한 수공예품이 시간이 흘러도 빛을 발하는 것은 그 때문이다. 특히 예향인 남도는 예로부터 정교한 솜씨로 정평이 나 있었다.
개성과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수공예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송진희)은 ‘2024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핸드메이드페어)를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1층 전시장)에서 연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핸드메이드페어는 전국에서 공예공방 200여 곳이 참여한다. 지난해보다 10개 증가한 최대 규모인 280개 부스로 구성됐으며 볼거리와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전시장에는 현대와 전통이 조화를 이룬 도자세트는 물론 창의적인 섬유공예, 은은한 멋이 깃든 천연염색, 아기자기한 악세서리 등 다채로운 수공예품이 관객을 맞는다.
특별관들도 이목을 끈다. 공예명품관 외에도 광주 우수공예브랜드 ‘오핸즈’ 홍보관, 공예품대전 광주예선 수상작 전시관 등이 마련돼 있다. 지역 대학관은 젊은이들의 끼와 창의력을 엿볼 수 있는 수공예품을 선보인다.
동남아시아 이주 여성들의 솜씨를 엿볼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아시아 특별관에는 우리의 전통과 변별되는 아시아 각국의 수공예품이 전시된다.
관심을 끄는 특별관 가운데 하나는 ‘한지 특별관’. 한국전통문화전당이 운영하는 이곳은 한지를 토대로 만든 다채로운 상품은 우리 전통의 우수성과 독특한 매력을 가늠할 수 있다.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자수공예 체험, 플라워 공예, 은반지 만들기 등도 마련돼 있다.
송진희 원장은 “역대 최대로 진행되는 올해 핸드메이드페어는 다양한 공예품을 보고 살 수 있는 것은 물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주말을 끼고 펼쳐지는 만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방문해 수공예품이 발하는 특유의 감성을 느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12일 오후 2시개막식과 함께 오핸즈 브랜드상품 인증패 수여식이 예정돼 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개성과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수공예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핸드메이드페어는 전국에서 공예공방 200여 곳이 참여한다. 지난해보다 10개 증가한 최대 규모인 280개 부스로 구성됐으며 볼거리와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전시장에는 현대와 전통이 조화를 이룬 도자세트는 물론 창의적인 섬유공예, 은은한 멋이 깃든 천연염색, 아기자기한 악세서리 등 다채로운 수공예품이 관객을 맞는다.
동남아시아 이주 여성들의 솜씨를 엿볼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아시아 특별관에는 우리의 전통과 변별되는 아시아 각국의 수공예품이 전시된다.
관심을 끄는 특별관 가운데 하나는 ‘한지 특별관’. 한국전통문화전당이 운영하는 이곳은 한지를 토대로 만든 다채로운 상품은 우리 전통의 우수성과 독특한 매력을 가늠할 수 있다.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자수공예 체험, 플라워 공예, 은반지 만들기 등도 마련돼 있다.
송진희 원장은 “역대 최대로 진행되는 올해 핸드메이드페어는 다양한 공예품을 보고 살 수 있는 것은 물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주말을 끼고 펼쳐지는 만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방문해 수공예품이 발하는 특유의 감성을 느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12일 오후 2시개막식과 함께 오핸즈 브랜드상품 인증패 수여식이 예정돼 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