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손으로 그리는 문화유산
국립광주박물관 ‘어린이 문화유산 그리기 대회’
8월 9일까지 누리집 사전 접수...참가비 무료
2024년 07월 09일(화) 12:00
제35회 어린이 문화유산 그리기 대회 포스터
우리나라는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나라다. 지역에는 긴 역사만큼이나 찬란한 문화 유산이 곳곳에 산재한다. 선조들의 얼과 정신이 깃든 문화 유산은 오늘의 문화와 문명을 이루는 토대가 되었으며, 내일의 문화를 꽃 피우는 중요한 요인이다.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이애령)은 ‘어린이 문화유산 그리기 대회’를 연다.

오는 8월 12일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우리 문화유산을 그림으로써 창의력과 예술적 감각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올해로 35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광주ㆍ전남 지역 초등학생(동일 연령 청소년)이면 참여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광주박물관 누리집에서 오는 8월 9일 오후 5시까지 접수를 해야 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300명까지 가능.

제34회 어린이 문화유산 그리기 대회 모습. <국립광주박물관 제공>
작품은 심사위원단이 창의력, 묘사력, 표현력을 기준으로 심사해 으뜸상, 버금상 9명 및 솜씨상, 꿈나무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심사 결과는 오는 10월 1일 국립광주박물관 누리집에 게시된다.

이번 대회 입상작에 대한 전시도 예정돼 있다. 오는 10월 26일부터 12월 8일까지 광주박물관에서 40여일간 전시가 펼쳐진다.

이애령 관장은 “이번 대회는 우리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직접 그림으로 그려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어린이들이 미술과 문화유산을 매개로 창의력과 상상력, 미래에 대한 꿈 등을 꿀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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