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의 한 도로에서 지름 30cm 규모 싱크홀 발생
2024년 07월 03일(수) 11:35
지난 2일 광주시 서구 쌍촌동의 한 도로에 싱크홀이 발생했다.<광주시 서구 제공>
광주시 서구의 한 도로에서 싱크홀이 발생해 지자체가 긴급 보수에 나섰다.

3일 광주시 서구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6시께 광주시 서구 쌍촌동 동남4차아파트 인근 천변로에서 지름 30㎝, 깊이 1m 규모의 싱크홀(지반 꺼짐)이 발생했다.

지난 2일 광주시 서구 쌍촌동의 한 도로에 싱크홀이 발생해 안전 조치를 한 모습. <광주시 서구 제공>
싱크홀로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하에 매설된 하수관의 접합부가 파손되면서 흘러나온 물에 흙이 쓸려나가 싱크홀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관할 지자체인 서구는 오후 7시께 싱크홀에 골재를 채워 넣어 응급 보수 조치했으며, 3일 오후 보수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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