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골 폭발’ 광주FC, 코리아컵 8강 진출…부천전 3-2승
박태준·이건희·가브리엘 득점포 가동
7월 17일 성남FC와 4강행 놓고 대결
전북 K리그2 김포에 0-1패, 8강 무산
7월 17일 성남FC와 4강행 놓고 대결
전북 K리그2 김포에 0-1패, 8강 무산
![]() 광주FC의 가브리엘이 19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와의 코리아컵 16강전에서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광주FC 제공> |
주축 멤버들을 내세운 광주FC가 코리아컵 8강에 진출했다.
광주가 19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1995와의 코리아컵(구 FA컵) 16강전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15일 김천상무와의 K리그1 17라운드 경기에서 머리로 결승골을 장식했던 박태준이 기세를 몰아 선제골을 장식했다.
전반 7분 이건희가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뒤 문전으로 달려들던 박태준에게 공을 넘겼다. 컷백 패스를 받은 박태준이 오른발로 때린 공이 그대로 부천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에 관여했던 이건희가 전반 31분 득점까지 만들었다.
부천이 자기 진영에서 공을 돌리며 빌드업을 하다가 중원으로 공을 띄웠다. 광주가 중간에서 머리로 공을 낚아챘다. 이어 공을 잡은 이건희가 왼발로 슈팅을 하며 부천 골대를 갈랐다.
2분 뒤 다시 한번 이건희가 공격을 이끌었다.
중원에서 공을 몰고 전진한 이건희가 오른쪽 측면에서 페널티 박스로 침투한 가브리엘에게 공을 넘겼다.
골키퍼를 마주한 가브리엘이 공을 띄워 김형근의 키를 넘기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3-0으로 맞선 전반 40분 부천 황재환에게 골을 내준 광주는 경기 종료 직전 다시 한번 실점을 기록했다.
부천 바사니가 프리킥 상황에서 때린 공이 그대로 광주 골대로 빨려 들어갔지만 이내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면서 광주가 승자가 됐다.
서울, 김천상무와의 리그 경기에서 연달아 승리를 기록한 광주는 코리아컵 승리를 더해 3연승에 성공했다.
광주는 7월 17일 오후 7시 성남FC와 코리아컵 4강행을 다툰다. 성남은 16강전에서 충북청주와 1골씩 주고받은 뒤 승부차기 접전 끝에 5-4 승리를 거뒀다.
한편 김두현 감독 체제로 새로 꾸린 K리그1 전북현대는 K리그2 김포FC에 8강 티켓을 내줬다.
전북은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김포와의 경기에서 0-1패배를 기록했다.
전반 3분 김포 브루노가 이종효가 오른쪽에서 넘긴 공을 헤더로 떨궜다. 바운드 된 공이 그대로 골대 안으로 들어가면서 1-0이 됐다.
이 골은 이 경기의 첫 골이자 마지막 골이 되면서 김포가 1-0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광주가 19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1995와의 코리아컵(구 FA컵) 16강전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15일 김천상무와의 K리그1 17라운드 경기에서 머리로 결승골을 장식했던 박태준이 기세를 몰아 선제골을 장식했다.
전반 7분 이건희가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뒤 문전으로 달려들던 박태준에게 공을 넘겼다. 컷백 패스를 받은 박태준이 오른발로 때린 공이 그대로 부천 골망을 흔들었다.
부천이 자기 진영에서 공을 돌리며 빌드업을 하다가 중원으로 공을 띄웠다. 광주가 중간에서 머리로 공을 낚아챘다. 이어 공을 잡은 이건희가 왼발로 슈팅을 하며 부천 골대를 갈랐다.
2분 뒤 다시 한번 이건희가 공격을 이끌었다.
중원에서 공을 몰고 전진한 이건희가 오른쪽 측면에서 페널티 박스로 침투한 가브리엘에게 공을 넘겼다.
3-0으로 맞선 전반 40분 부천 황재환에게 골을 내준 광주는 경기 종료 직전 다시 한번 실점을 기록했다.
부천 바사니가 프리킥 상황에서 때린 공이 그대로 광주 골대로 빨려 들어갔지만 이내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면서 광주가 승자가 됐다.
서울, 김천상무와의 리그 경기에서 연달아 승리를 기록한 광주는 코리아컵 승리를 더해 3연승에 성공했다.
광주는 7월 17일 오후 7시 성남FC와 코리아컵 4강행을 다툰다. 성남은 16강전에서 충북청주와 1골씩 주고받은 뒤 승부차기 접전 끝에 5-4 승리를 거뒀다.
한편 김두현 감독 체제로 새로 꾸린 K리그1 전북현대는 K리그2 김포FC에 8강 티켓을 내줬다.
전북은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김포와의 경기에서 0-1패배를 기록했다.
전반 3분 김포 브루노가 이종효가 오른쪽에서 넘긴 공을 헤더로 떨궜다. 바운드 된 공이 그대로 골대 안으로 들어가면서 1-0이 됐다.
이 골은 이 경기의 첫 골이자 마지막 골이 되면서 김포가 1-0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