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글로벌 관광명소 3년 프로젝트 기대감
전남도가 전남을 글로벌 관광 명소로 만들기 위한 3년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2024~2026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이 그것으로, 전남도는 17일과 18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태국정부관광청과 스페인 등 9개국 주한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포식을 개최했다.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은 전남의 관광·문화 이슈를 글로벌 축제 및 관광의 장과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을 전남으로 끌어 들이기 위해 기획한 사업이다. 전남도는 전남 관광 콘텐츠를 5개 테마로 브랜드화 해 전남만의 로컬 여행 프로그램을 발굴한 뒤 이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지구촌 관광 명소로 키워 나가기로 했다. 축제·둘레길, 남도 미식, 웰니스, 남도 K-컬쳐, 농·산·어촌 등 5개 테마 관광 콘텐츠 모두 전남의 경쟁력 있는 자원으로 프로그램을 잘 만들면 지구촌 사람들을 불러 들일 가능성이 충분하다.
행사에선 전남 22개 시군의 독특한 맛과 멋, 흥을 즐길 수 있는 여행 프로그램과 지역 관광지, 체험·숙박·맛집 정보가 제공돼 호응을 얻었다. 전남도와 장흥군이 태국정부관광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장흥 정남진물축제와 태국 송크란 축제간 교류 협력 사업을 진행하기로 한 것은 성과 중 하나다. 세계적 물 축제인 송크란과 교류를 통해 장흥 물축제를 지구촌 대표 물 축제로 성장시킬 계기를 마련했기 때문이다.
전남에서 열리는 2025 국제미식산업박람회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전남도의 글로벌 관광 명소 3개년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이다. 전남도는 국제적인 행사를 통해 전남의 경쟁력인 남도 미식과 섬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고 세계 유명 관광 자원과 연계해 전남 관광 자원의 인지도를 높일 생각이다. 전남은 관광 콘텐츠의 경쟁력에 비해 상업화에 뒤쳐졌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이란 3개년 프로젝트가 전남을 한국 관광의 중심으로 지구촌에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은 전남의 관광·문화 이슈를 글로벌 축제 및 관광의 장과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을 전남으로 끌어 들이기 위해 기획한 사업이다. 전남도는 전남 관광 콘텐츠를 5개 테마로 브랜드화 해 전남만의 로컬 여행 프로그램을 발굴한 뒤 이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지구촌 관광 명소로 키워 나가기로 했다. 축제·둘레길, 남도 미식, 웰니스, 남도 K-컬쳐, 농·산·어촌 등 5개 테마 관광 콘텐츠 모두 전남의 경쟁력 있는 자원으로 프로그램을 잘 만들면 지구촌 사람들을 불러 들일 가능성이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