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서 4.8 규모 지진 발생
2024년 06월 12일(수) 09:10
기상청 지진정보 캡쳐.
전북 부안군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 지역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5.70도, 동경 126.72도이며 지진 발생깊이 는 8km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의 진도는 전북 지역에서 ‘Ⅴ수준’, 전남에서 ‘Ⅳ수준’, 광주 등 8개 지역에서 ‘Ⅲ수준’을 보였다”고 밝혔다.

Ⅴ수준은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 창문 등이 깨지기도 하는 수준의 세기다.

실제 전북 지역에서는 “쿵하는 소리가 나고 창문 등이 흔들렸다”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도 다수가 흔들림을 느낀 것으로 확인됐다.

영광 한빛원전에서는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고 운영중인 발전기는 모두 정상운영 중에 있다.

자세한 지진 정보는 기상청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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