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재능 나눔으로 신생기업 살린다
광주시 ‘가치업고(Up-Go)’ 사업 추진… 선배기업과 매칭, 경쟁력 강화
2024년 06월 09일(일) 18:00
광주시가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고, 초기 창업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재능나눔형 사업 모델을 선보인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광주사회적경제연합회와 함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경제 재능나눔 프로젝트 가치업고(Up-Go)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선배 기업의 전문기술과 경험을 특정분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기 사회적경제 창업기업에 전수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홍보물 제작, 제품 디자인, 로고(BI·CI) 개발, 브랜딩, 영상 제작·편집 분야를 비롯한 일반경영 분야, 경영·재무·자금 관리, 인사 관리 등 전문역량을 나누고자 하는 기업(나눔기업)과 이를 필요로 하는 3년 이내의 초기 사회적경제 기업(수혜기업)의 신청을 각각 받아 매칭 및 나눔 활동을 진행하는 게 핵심이다.

광주시는 재능나눔을 통한 광주사회적경제기업의 사회적가치 실현 모범사례를 제시해 기업 간 사회공헌활동의 마중물 역할 확대 등을 기대하고 있다.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재능나눔 프로젝트에 참여할 나눔기업을 오는 12일까지 모집하고, 이달 중 수혜기업을 모집·매칭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gjsec.kr) 등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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