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대표 토종 외식브랜드, 소외아동 사랑의 식사 후원 ‘훈훈’
어나더키친-광주아동복지협회, 사랑의 먹·보 나눔협약
스테이크·파스타·랍스터 등 영양 만점 메뉴 정기 후원
2024년 05월 30일(목) 14:50
광주·전남 대표 토종 외식브랜드인 어나더키친과 (사)광주아동복지협회 대표들이 30일 광주 동구 영신원 2층 강당에서 ‘사랑의 먹·보(먹여주고·보답하는) 나눔 협약식’을 개최한 뒤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광주·전남 대표 토종 외식브랜드인 ‘어나더키친’이 지역 소외아동 400명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사랑의 후원활동을 펼치기로 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어나더키친(대표 김유번)은 30일 광주 동구 영신원 2층 강당에서 (사)광주아동복지협회(회장 최모세)와 ‘사랑의 먹·보(먹여주고·보답하는) 나눔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유번 어나더키친 대표, 유다윤 어나더키친 이사, 고재구 어나더키친 총지배인, 최모세 광주아동복지협회 회장, 민재웅 광주아동복지협회 부회장 등 양 단체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어나더키친은 광주아동복지협회 소속 소외아동 400명에게 사랑의 식사 및 도시락 후원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광주아동복지협회는 지역 소외아동의 복지 증진책 마련에 힘쓰기로 했다.

앞으로 광주아동복지협회 소속 400여명의 소외아동들은 어나더키친이 위치한 ▲수완점(광산) ▲상무점(서구) ▲유스퀘어점(북구·서구) ▲전남대병원점(동구·남구)에서 식사 후원을 받게 된다.특히 스테이크·파스타·랍스터 등 어나더키친의 영양만점 대표메뉴를 정기적으로 맛볼 수 있게 돼 소외 아동들의 성장기 건강 유지 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어나더키친은 앞으로 광주는 물론 전남지역 소외아동을 대상으로 후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최모세 광주아동복지협회 협회장은 “사회적으로 관심과 지지, 그리고 사랑을 받아야 할 아동이 소외되는 경우가 아직도 많다”면서 “이번 정기 후원이 광주의 밝은 미래인 아이들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유번 어나더키친 대표는 “어나더키친은 광주·전남 지역민들의 사랑과 관심속에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어나더키친은 광주를 비롯해 순천, 여수, 목포 등에 10개의 지점을 운영 중에 있다. 형제 브랜드로는 곡성가든, 플로라가든, 상무가든 등이 있다. 어나더키친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던 지역 의료진들을 위해 사랑의 도시락 전달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밖에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전남대학교, 호남대학교 등에 1억원 상당의 기프트카드를 후원 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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