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13개 지역 수놓는 문화 축제
전남문화재단 ‘구석구석 문화배달 문화요일, 쉼요일’
2024년 05월 27일(월) 18:20
지난 10일 나주에서 펼쳐진 킥오프 행사 ‘미리열림’에서 ‘동양고주파’ 팀이 공연을 펼치는 장면. <전남문화재단 제공>
전남도 내 13개 지역 곳곳에 펼쳐지는 문화 향연.

전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은영·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남도가 주최하는 ‘구석구석 문화배달 문화요일, 쉼요일’ 행사를 도내 13개 지역에서 진행한다. 지난 10일 나주에서 사업 시작을 알리는 킥오프 행사 ‘미리열림’을 필두로 향후 6개월간 각종 문화행사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27일 완도 해변공연 일원에서 ‘뮤직 in 선창’이라는 주제로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29일 영광 문화예술의전당에서 ‘영광: 추억산책’, 30일 ‘강진: 가정의 달’이라는 주제로 강진읍 영랑로3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무안 ‘봄 Love is’라는 주제로 남악중앙공원에서 열리는 프로그램도 이목을 끈다. 전 프로그램 오후 6시부터 진행.

‘음악이 흐르는 정원’이라는 주제로 오후 5시 해남군민광장에서 열리는 공연도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밖에도 6월 1일 신안 ‘안좌서 산다이’, 같은 날 보성 ‘그때 그 시절 추억 소환, 문화가 있는 날 상설 락’을 비롯해 같은 날 곡성, 구례, 고흥(고흥군청 문화광장), 나주(빛가람 호수공원), 장흥 공연도 각각 예정돼 있다.

재단 김은영 대표이사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을 통해 전남도 방방곡곡에서 다채로운 색깔의 문화향유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도내 13개 지역에서 펼쳐지는 행사인 만큼, 타 지역 행사를 즐기기 위해 가족 및 친지들과 함께 문화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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