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가 후원한 ‘광주학생 미술대전’이 지역 초·중·고교생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끝을 맺었다.

광주학생 미술대전은 광주시립미술관과 (사)광주미술관회가 공동주최한 미술대회로, 지역 미술 인재들에게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신세계는 지난 25일 광주시 북구 운암동 광주시립미술관에서 ‘2024 광주학생 미술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시상식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 김준기 광주시립미술관장, 김영희 광주미술관회 이사장 및 대회 참가자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미술대전은 많은 지역 미술 꿈나무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1차 접수를 온라인으로 받았다. 그 결과 광주시 소재 초·중·고등학교 학생 337명이 접수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온라인 상으로 1차 심사를 통과한 작품들은 실물을 직접 접수받고, 전문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초등부 저학년 15점, 초등부 고학년 15점, 중등부 15점, 고등부 15점 등 총 60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상작들은 오는 29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전시되며, 오는 31일부터 6월 9일까지는 자리를 옮겨 광주신세계갤러리에서 선보인다.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는 “광주신세계가 후원한 2024 광주학생 미술대전에 큰 관심을 보내주신 광주지역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께 감사를 전한다”며 “광주신세계는 광주학생 미술대전이 우리 지역 미술인재들의 꿈을 키우는 유익한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