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예술로 중장년층 인생 이모작 돕는 교육 프로그램
예술위 ‘중장년 청춘문화공간 1교시’…전국 19회, 광주는 5월 16일
2024년 04월 29일(월) 10:20
지난해 광주 청춘문화공간에서 ‘명사 초청 특강’을 진행하는 장면 <노사발전재단 광주센터 제공>
인생 이모작과 도약을 꿈꾸는 ‘중장년층’을 위한 인문·여가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예술위)는 오는 5월 31일까지 전국 15개 지역에서 ‘중장년 청춘문화공간 1교시’ 프로그램을 총 19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주, 인천, 부산, 대구 등지에서 진행하며 ‘청춘문화특강’과 ‘일상 에세이’로 나뉘어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중장년층 세대 인문활동을 신장하고, 여가문화 향유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다. 전국적으로 열리는 청춘문화특강은 김용택 시인, 정여울 작가, 이헌주 상담사 등이 강연자로 출연해 중장년의 글쓰기에 대해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자세한 일정은 누리집 참조)

광주시는 오는 16일 오전 10시~오후 3시 광주 중장년 청춘문화공간(북구 금남로 136, 4층)에서 ‘일상 에세이 클래스’라는 주제로 강의를 연다. 이번 수업은 ‘나만의 일상이 담긴 내 스타일 글쓰기’, ‘가족을 위한 나 사용 설명서 만들기’ 등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예술위 관계자는 “이번 수업은 우리 사회를 이끌어 온 역군인 ‘중장년층’이 인문예술을 통해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이들이 자존감을 회복하고 겪고 있는 고민을 해소하는 것은 사회 전체적으로 중요한 문제다”고 했다.

한편 특강은 인생 이모작과 도약을 꿈꾸는 중장년층을 위해 예술위가 고용부와 협력해 진행한다. 중장년 청춘문화공간 누리집에서 참가 신청.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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