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국회의원 7명 물갈이…광주시의회 의장 선거 관심 집중
시의회, 7월 초 후반기 원구성 진행
민주당 재선 4명·초선 4명 등 거론
민주당 재선 4명·초선 4명 등 거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난 뒤 지역정가가 광주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 주목하고 있다.
4·10 총선에서 광주지역 현역 국회의원 8명 중 7명이 대거 물갈이되면서 시의원들이 동력을 잃은 상태이기 때문에 후반기 원구성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평가다.
또 후반기 의장단은 2년 뒤 지방선거 출마의 발판을 마련해준다는 점에서 많은 시의원들이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제9대 의회 전반기 의장단·상임위원장단 임기는 오는 7월10일 만료된다. 이에 따라 7월 초께 후반기 원구성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광주시의회 의원은 총 23명이며 더불어민주당 21명, 국민의힘 1명, 무소속 1명이다.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는 의장 후보들의 구도는 초선 의원과 재선 의원 그룹으로 나뉘는 등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다.
재선 의원은 박미정(동구2)·신수정(북구3)·심철의(서구4)·조석호(북구4) 의원 등이다.
신 의원은 북구의회 3선 후 시의원 재선을 이어가는 등 풀뿌리 민주주의의 표본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른 재선 의원들 역시 부의장, 상임위원장 등을 맡으면서 체급을 기르고 있다.
초선 의원 중에는 강수훈(서구1)·박희율(남구3)·안평환(북구1)·홍기월(동구1) 의원 등이 거론된다. 박 의원과 홍 의원의 경우 시의원이 초선일 뿐 이전 구의회에서 의장 경험이 있는 인물들이기 때문에 재선 그룹이 긴장을 풀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광역의회 의장은 향후 기초·광역단체장 출마의 기반이 될 수 있는 만큼 선거 결과가 그 어느 때보다 주목받고 있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
4·10 총선에서 광주지역 현역 국회의원 8명 중 7명이 대거 물갈이되면서 시의원들이 동력을 잃은 상태이기 때문에 후반기 원구성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평가다.
또 후반기 의장단은 2년 뒤 지방선거 출마의 발판을 마련해준다는 점에서 많은 시의원들이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광주시의회 의원은 총 23명이며 더불어민주당 21명, 국민의힘 1명, 무소속 1명이다.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는 의장 후보들의 구도는 초선 의원과 재선 의원 그룹으로 나뉘는 등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다.
재선 의원은 박미정(동구2)·신수정(북구3)·심철의(서구4)·조석호(북구4) 의원 등이다.
신 의원은 북구의회 3선 후 시의원 재선을 이어가는 등 풀뿌리 민주주의의 표본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른 재선 의원들 역시 부의장, 상임위원장 등을 맡으면서 체급을 기르고 있다.
특히 광역의회 의장은 향후 기초·광역단체장 출마의 기반이 될 수 있는 만큼 선거 결과가 그 어느 때보다 주목받고 있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