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취업자 가장 많은 직종, 광주는 식당 전남은 농업
통계청 지역별 고용조사…교육서비스업·사회서비스업 순 많아
전국 건설경기 한파에 건설·청소·실내건축업 취업자 연쇄 타격
전국 건설경기 한파에 건설·청소·실내건축업 취업자 연쇄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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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광주에서 취업자가 가장 많은 산업은 ‘음식점 및 주점업’, 전남은 ‘농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산업 중분류별로 광주에서는 ‘음식점 및 주점업’의 취업자가 전체의 8.5%인 6만6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광주와 같이 음식점 취업자가 가장 많은 광역지자체는 서울과 부산 등 3곳 이었다.
광주는 음식점 및 주점업 다음으로 ‘교육서비스업’ 5만9000명(7.7%), ‘사회복지 서비스업’ 5만8000명(7.5%) 순으로 많았다.
전남은 농업 취업자가 전체의 19.5%에 달하는 19만8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공공 행정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 9만6000명(8.9%), ‘사회복지서비스업’ 7만2000명(7.1%) 순이었다.
광역지자체별로 가장 취업자가 많은 산업은 대구와 대전은 ‘교육서비스업’, 인천과 경기는 ‘소매업:자동차제외’ 울산은 ‘자동차및트레일러제조업’, 세종은 ‘공공행정,국방및사회보장행정’, 강원은 ‘사회복지서비스업’이었다.
충북과 충남, 전북, 경북, 경남, 제주는 전남과 마찬가지로 ‘농업’에서 취업자가 가장 많았다.
지역별 직업 중분류별 취업자 규모를 살펴보면, 광주는 ‘경영 및 회계관련 사무직’이 10만8000명으로 취업자가 가장 많았고, 보건·사회복지 및 종교 관련직 5만6000명, 조리 및 음식 서비스직이 5만5000명으로 뒤를 이었다.
전남은 ‘농·축산 숙련직’이 19만4000명으로 전체의 19.1%를 차지할 정도로 많았고, 뒤이어 ‘경영 및 회계 관련 사무직’(10만5000명), 청소 및 경비 관련 단순 노무직(7만3000명)이었다.
광주를 비롯한 전국 14개 광역지자체에서 가장 많은 취업자가 나온 직업은 ‘경영 및 회계관련 사무직’이었고, ‘농·축산 숙련직’이 가장 많은 지자체는 전남과 전북, 경북 3곳 이었다.
한편, 전국을 기준으로 지난해 하반기 건설경기 한파로 건물건설업뿐 아니라 청소·방제서비스업, 실내건축업 등 관련 업종의 취업자가 줄줄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취업자 증감을 살펴보면 건설경기 위축으로 건물건설업 취업자가 59만5000명으로 집계돼 1년 전보다 2만8000명 줄었다.
연쇄적으로 건물·산업설비 청소 및 방제서비스업, 부동산 서비스업, 실내건축·건축마무리 공사업도 모두 1만7000명씩 감소했다.
철물이나 벽지, 공구, 조명 등을 파는 기타 생활용품 소매업 취업자도 전년 동기보다 1만6000명 줄었다.
취업자 감소 폭이 큰 10개 업종 가운데 5개 업종이 건설업 부진 영향을 받았다.
임금근로자 2208만2000명의 임금 수준별 구성비는 200만∼300만원 미만이 33.2%로 가장 많았다. 400만원 이상(24.6%), 300만∼400만원 미만(21.5%), 100만∼200만원 미만(11.5%), 100만원 미만(9.2%) 순이었다.
전년과 비교해 400만원 이상은 2.5%p, 300만∼400만원 미만과 100만원 미만은 각각 0.7%p, 0.1%p 상승했다. 100만∼200만원 미만, 200만∼300만원 미만은 2.7%p, 0.6%p씩 하락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산업 중분류별로 광주에서는 ‘음식점 및 주점업’의 취업자가 전체의 8.5%인 6만6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광주와 같이 음식점 취업자가 가장 많은 광역지자체는 서울과 부산 등 3곳 이었다.
전남은 농업 취업자가 전체의 19.5%에 달하는 19만8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공공 행정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 9만6000명(8.9%), ‘사회복지서비스업’ 7만2000명(7.1%) 순이었다.
광역지자체별로 가장 취업자가 많은 산업은 대구와 대전은 ‘교육서비스업’, 인천과 경기는 ‘소매업:자동차제외’ 울산은 ‘자동차및트레일러제조업’, 세종은 ‘공공행정,국방및사회보장행정’, 강원은 ‘사회복지서비스업’이었다.
지역별 직업 중분류별 취업자 규모를 살펴보면, 광주는 ‘경영 및 회계관련 사무직’이 10만8000명으로 취업자가 가장 많았고, 보건·사회복지 및 종교 관련직 5만6000명, 조리 및 음식 서비스직이 5만5000명으로 뒤를 이었다.
전남은 ‘농·축산 숙련직’이 19만4000명으로 전체의 19.1%를 차지할 정도로 많았고, 뒤이어 ‘경영 및 회계 관련 사무직’(10만5000명), 청소 및 경비 관련 단순 노무직(7만3000명)이었다.
광주를 비롯한 전국 14개 광역지자체에서 가장 많은 취업자가 나온 직업은 ‘경영 및 회계관련 사무직’이었고, ‘농·축산 숙련직’이 가장 많은 지자체는 전남과 전북, 경북 3곳 이었다.
한편, 전국을 기준으로 지난해 하반기 건설경기 한파로 건물건설업뿐 아니라 청소·방제서비스업, 실내건축업 등 관련 업종의 취업자가 줄줄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취업자 증감을 살펴보면 건설경기 위축으로 건물건설업 취업자가 59만5000명으로 집계돼 1년 전보다 2만8000명 줄었다.
연쇄적으로 건물·산업설비 청소 및 방제서비스업, 부동산 서비스업, 실내건축·건축마무리 공사업도 모두 1만7000명씩 감소했다.
철물이나 벽지, 공구, 조명 등을 파는 기타 생활용품 소매업 취업자도 전년 동기보다 1만6000명 줄었다.
취업자 감소 폭이 큰 10개 업종 가운데 5개 업종이 건설업 부진 영향을 받았다.
임금근로자 2208만2000명의 임금 수준별 구성비는 200만∼300만원 미만이 33.2%로 가장 많았다. 400만원 이상(24.6%), 300만∼400만원 미만(21.5%), 100만∼200만원 미만(11.5%), 100만원 미만(9.2%) 순이었다.
전년과 비교해 400만원 이상은 2.5%p, 300만∼400만원 미만과 100만원 미만은 각각 0.7%p, 0.1%p 상승했다. 100만∼200만원 미만, 200만∼300만원 미만은 2.7%p, 0.6%p씩 하락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