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총감독 공개 모집
5월 1일까지…전시, 기획, 작가 섭외 등 총괄
2024년 04월 13일(토) 10:35
지난해 목포문예회관에서 열린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전시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광주일보 자료사진>
지난해 개최된 ‘제3회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19개국 190여명 작품 350여 점이 전시됐으며 체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해 경쟁력 있는 축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전남도는 ‘2025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전시·기획을 총괄할 총감독을 공개모집한다.

2025전남비엔날레는 내년 9월~10월 목포시와 진도군 등 전남 일원에서 전시를 비롯해 학술심포지엄, 국제레지던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임되는 총감독은 2025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주제 및 기본계획 수립 외에도 전시기획, 수묵작가 섭외 및 전시 등을 총괄한다.

응모자격은 비엔날레의 취지와 수묵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국내·외 예술행사 총괄 경력이 풍부한 자 등 전시 및 예술경영계 전문가다.

희망자는 전남문화재단,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고해 서류를 5월 1일까지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묵비엔날레사무국은 공정하고 투명한 총감독 선임을 위해 예술계, 전시·기획, 학계 등 다양한 외부전문가로 선임위원회를 구성,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면접심사를 거쳐 후보자를 선발한다. 선임위원회가 전문성과 역량, 실행 계획, 창의성·차별성 등을 종합 평가 후, 이사회에서 최종 선발한다.

김은영 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전시 및 기획 능력과 전문성을 갖추고 국제적 감각을 고루 겸비한 전문가들이 다수 응모하기를 바란다”며 “내년 국제수묵비엔날레가 남도문예 르네상스를 선도할 수 있는 국제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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