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신보, 카카오뱅크 특별출연 협약보증 시행
경제부/전남신보, 카카오뱅크 특별출연 협약보증 시행
전 과정 비대면을 통한 신속한 자금 지원 기대
2024년 04월 08일(월) 17:20
전남신용보증재단(이하 전남신보)이 최근 카카오뱅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4 카카오뱅크 특별출연 협약보증’ 시행에 들어갔다.

8일 전남신보에 따르면 생업에 종사하면서 일터를 쉽게 비우지 못하는 소상공인에게 은행과 재단 방문 없이 손쉽게 대출이 가능한 비대면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카카오뱅크와 ‘경영애로 해소를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맺고 전남도 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보증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도 내 개인사업자 소상공인이다. 보증한도는 업체당 최고 1억원 이내이며, 대출금액이 5000만원 이하인 경우 전남신보에서 전액 보증한다. 특히 전남도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3%p 이자 지원) 연계를 통해 소상공인은 2%대 저금리로 이용할 수 있으며, 보증료의 절반을 카카오뱅크가 지원해 고객 1인당 평균 25만원의 보증료 절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의 자체 은행 앱(APP) 또는 신용보증재단 ‘보증드림’앱(APP)이나 재단 영업점 방문을 통해 보증신청이 가능하며, 카카오뱅크 앱(APP) 이용 시 보증서 발급과 대출실행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직접 방문이 어렵거나 생업에 바쁜 소상공인들이 편리하게 보증신청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근 전남신보 이사장은 “코로나 이후 모든 산업에서 디지털화가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터넷 전문 금융회사와 협업을 통한 적극적인 비대면 금융 서비스지원으로 금융 사각지대 해소와 보증 저변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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