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올해 첫 아파트매매지수 보합 전환
목포·무안 중심 상승
2024년 04월 04일(목) 18:55
/클립아트코리아
올들어 줄곧 감소를 거듭하던 전남지역 아파트매매가격이 보합세로 전환됐다.

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4년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4월 1주(4월1일 기준) 전남의 아파트매매가격은 보합(0.00%)을 기록했다.

전남의 아파트매매가격은 1월 1주차 -0.05%을 시작으로 3월 4주차까지 하락하면서 누적 -0.31%를 기록하고 있었으나 이번 주 처음으로 하락을 면했다.

전남은 목포와 무안이 전(前)주보다 각각 0.08%, 0.07% 상승하면서 보합세를 기록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광양은 보합, 순천과 나주, 여수는 각각 -0.02%, -0.04%, -0.07%를 기록했다.

전국 8개도 중 전남과 경북(보합)을 제외한 6개 도는 아파트매매가격이 하락했다.

2주 연속 보합세 였던 광주의 아파트매매가격은 이번 주 0.0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의 아파트전세가격은 2주 연속 상승했다. 전주 0.02% 상승했던 전남의 전세가격은 이번 주 0.0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는 0.01% 하락했다.

지난주 상승세로 돌아선 서울 아파트값이 이번 주에도 0.02%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과 달리 전국 기준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3% 하락하면서 19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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