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신호대기 중인 차량 추돌한 60대 운전자 숨져
2024년 02월 23일(금) 21:15
광주시 서구 무진대로서 신호대기 중인 차량에 충돌한 60대 운전자가 숨졌다.

23일 광주서부경찰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1시 30분께 광주시 서구 광천동 무진대로 버스터미널 앞 도로에서 60대 A씨가 경차를 몰다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 후미를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이 잇따라 추돌해 2중 연쇄 추돌 사고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A씨 차량이 충돌한 앞 차량 운전자들은 가벼운 부상을 입은 데 그쳤다.

A씨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으며, 안전벨트를 메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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