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신보, 실패 소상공인 재기 지원
2024년 02월 18일(일) 17:50
전남신용보증재단(이하 전남신보)아 실패를 딛고 재도전하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리-스타트 재기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금리와 경기침제로 사업에 실패하는 소상공인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의 재기를 돕기 위해 전남신보, 전남도 자영업종합지원센터, 전남도 금융복지상담센터가 협업해 마련했다.

‘리-스타트 재기지원 프로그램’의 1단계는 사업 실패 소상공인의 장기 연체 채무를 소각해 신용을 정상화시키고, 2단계로 신용이 정상화된 소상공인에게 자금과 교육, 금융비용 등을 한 번에 지원하는‘재기 지원 토탈 패키지’를 제공한다. ‘재기 지원 토탈 패키지’에는 전국 최초로 성실 실패자에 대해 무담보, 무보증료, 무이자 조건으로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하는 특별보증이 포함돼 있어 사업 재도전의 문턱을 대폭 낮출 것으로 보인다.

이강근 전남신보 이사장은 “어려운 시기에 포용적 금융과 재도전 지원 확대를 통해 소상공인이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신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3년 재기지원 우수재단’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실패 사업자의 재기지원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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