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위 ‘한밤의 낭독자들’ 24일 장항준 감독 진행
2024년 01월 22일(월) 20:30
장항준 감독
삶에 지쳐있는 청춘들을 책 속 문장으로 위로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온라인 플랫폼 360에서 선보이고 있는 ‘한밤의 낭독자들’이 오는 24일 밤 9시에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이번 출연자는 ‘기억의 밤’, ‘엽기적인 그녀2’, ‘끝까지 간다’ 등 필모그래피로 이름을 알린 장항준 감독.

오는 4화에서 장 감독은 ‘예측할 수 없는 삶 속에서 앞으로 나아가기’라는 주제로 책 속 문장을 직접 소개하는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한국의 시의적인 문제 등을 다룬 김영하의 단편소설집 ‘오직 두 사람’을 텍스트로 진행한다.

출연 소감에서 장 감독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이야기하며 취향, 정서 등을 공유하는 과정은 늘 따뜻하고 반가운 경험이다”며 “‘한밤의 낭독자들’이 모두를 연결하고 공감, 위로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밤의 낭독자들은 2월 최갑수 여행작가, 김중혁 소설가, 김겨울 작가(겸 유튜버) 등이 릴레이로 출연할 예정이다. 지난 방송 다시 보기도 인문360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이 기사는 광주일보 홈페이지(www.kwangju.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www.kwangju.co.kr/article.php?aid=1705923000763481007
프린트 시간 : 2025년 05월 03일 01:2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