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남해안 관광명소 활성화 위한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본격 추진
2024년 01월 22일(월) 15:30
전남이 남해안권 관광·문화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향후 10년 간 1조 3000억 원을 들여 지속가능하고 경쟁력을 갖춘 지방시대 관광 기반 조성을 위한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원년의 해로 정해 집중 추진키로 했다.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은 글로벌 관광도시 전남으로 대도약하는 초대형 관광개발프로젝트 사업. 올해는 33개 사업(개발사업 25개·관광진흥사업 8개)이 본격 진행된다.

구체적으로는 뷰티·스파 웰니스 관광 거점화를 위한 뷰티·스파 체험시설(여수), 갯벌 치유 센터(순천), 그린케이션 관광스테이(구례), 땅끝 수상복합공연장(해남), 빛가람 호수공연장(나주) 등 25개 개발사업에 대한 실시설계가 우선 추진된다.

광역·기초 자치단체 간 공동프로젝트로 남도고택 달밤 스테이 상품화 사업(담양·강진·나주·함평), 남도한상 상품화사업(신안·영광·나주·목포·장성), 섬진강 스테이 특화상품(구례·곡성·광양) 등 8개 사업도 구체화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시·군, 중앙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전남 곳곳을 체류형·체험형 관광명소로 조성하기 위한 기반을 다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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