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남에 대설주의보 발령…최대 20cm 많은 눈
2024년 01월 22일(월) 09:46
<광주일보 자료사진>
광주·전남에 23일까지 최대 20㎝의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상돼 대설특보가 발령됐다.

광주지방기상청은 22일 오전 8시 30분을 기점으로 광주와 장성, 영광에 대설주의보를 발령했다.

전남 서부 9개 시·군(나주, 담양, 해남, 영암, 무안, 함평, 목포, 신안, 진도)에는 대설 예비특보를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눈은 23일까지 광주·전남서부에 5~15㎝ 내릴 전망이며, 전남서해안의 경우 많은 곳은 20㎝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전남 동부 지역에는 1~5㎝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으로 인해 도로가 매우 미끄럽고,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도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예상된다”며 “차량 운행 시 반드시 감속 운행하고, 보행자는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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