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발레단 박경숙 예술감독 재위촉
2024년 01월 17일(수) 18:40
광주예술의전당(전당장 윤영문)은 광주시립발레단 박경숙<사진> 예술감독을 재위촉했다고 17일 밝혔다. 위촉 기간은 오늘부터 2026년 1월 16일까지 총 2년.

박경숙 예술감독은 이화여대 무용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교육대학원 체육교육과, 한양대 무용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13년간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로 활동했으며, 광주시립무용단 제2대 단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광주 5·18의 아픔을 안무화 한 컨템포러리 발레 ‘DIVINE’을 선보여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밖에도 ‘지젤’, ‘호두까기 인형’, ‘단원 안무전’ 등 다채로운 기획으로 관객들을 만나 왔다.

박경숙 예술감독은 “현재로서 국내에서 유일한 시립발레단인 ‘광주시립발레단’은 여타 발레단과 차별화된 레퍼토리를 개발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올해는 메인 공연으로 희극발레 ‘코펠리아’를 기획 중이고, ‘DIVINE’도 다시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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