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스 박정아·오지영·야스민 V리그 올스타전 출전
김연경 3만9813표 최다 득표
올스타전 내년 1월 27일 개최
2023년 12월 13일(수) 20:05
박정아
페퍼스 야스민, 박정아, 오지영이 V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2일 프로배구 2023-2024 V리그 올스타전 출전 선수와 팬 투표수 결과를 발표했다.

‘배구여제’ 김연경(흥국생명)은 두 시즌 연속 V리그 올스타전 최다 득표를 받았다. 남여부 통틀어 가장 많은 득표수인 3만9813표를 얻은 김연경은 여자부 V스타 팀의 일원으로 올스타전을 뛰게 된다.

남자부 최다 득표자는 신영석(한국전력)으로 총 2만9031표를 받았다. 베테랑 미들 블로커 신영석은 4년 연속 남자부 최다 득표 1위를 차지했다.

광주 프로여자배구단 AI페퍼스에서는 야스민, 박정아, 오지영 등 세 명이 선발돼 V스타팀에서 올스타전 무대를 밟는다.

오지영
야스민
야스민은 전문위원 추천으로 선발됐고, 박정아와 오지영은 팬투표로 올스타에 선정됐다. 박정아는 2만3350표, 오지영은 1만9197표를 받았다.

올스타전팀은 직전 시즌 최종 성적을 바탕으로 K스타팀(1·3·5위), V스타팀(2·4·6·7위)으로 배정됐다.

이번 V리그 올스타전은 내년 1월 2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다.

한편, KOVO는 “이번 투표에서 동일 계정 중복, 부정 가입계정 이용 투표 등 일부 부정 투표 사례를 확인했다”며 “해당 투표는 최종 투표 결과 산정 시 제외하고 집계했다”고 전했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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