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브리핑] 조인철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광주 서구 갑 출마”
“국가 운영 시스템 복원 앞장”
2023년 12월 01일(금) 00:00
조인철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역대 최악의 민생 위기 상황을 비판하며 ‘부자 광주’를 만들기 위해 내년 총선에서 광주 서구갑 출마를 공식화했다.

조 전 부시장은 최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는 민생 위기 상황에도 야당·언론 탄압, 국민 갈라치기 등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중심으로 반드시 정권 교체를 이루고 무너진 국가 운영 시스템 복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30여 년간 기획재정부 등 중앙 정부 근무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비 예산을 증액하는 등 ‘부자 광주’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조 전 부시장은 “광주시 부시장 재임 당시 2조원 초반의 광주 국비 예산을 3조원대로 증액한 성과를 이뤘다”며 “민생 예산에 전문성을 갖춘 준비된 민생·예산통으로서 광주 국비 예산 4조 원대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상무 도심융합특구 구축과 인공지능(AI) 단지 공동 이용 시설 구축 등 광주 발전에 필요한 국비 지원을 끌어와 광주를 AI 산업, 미래 모빌리티 산업 등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조 전 부시장은 기획재정부 등의 중앙 정부 요처에서 근무하고 민선 7기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을 역임했다. 40회 행정고시 합격 후, 30년 여의 공직 생활 대부분을 기획재정부, 문화경제부시장 등 민생·예산과 관련된 임무를 맡아 ‘예산통’으로 평가받는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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