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인근 해상서 5000t급 모래 운반선 전복…선원 전원구조
![]() 20일 오전 전남 완도군 어룡도 인근 해상에서 5천t급 모래운반선이 전복돼 해경이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 <완도해경 제공> |
완도 인근 해상에서 5000t급 선박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 50분께 완도군 어룡도 인근 해상에서 5000t급 모래 운반선 A호가 전복됐다.
다행히 A호에 따고 있던 승선원 전원 무사히 구조됐다.
완도해경은 해상교통관제센터(VTS)로 사고 사실을 파악하는 즉시 경비함정·연안구조정·구조대 등을 현장에 급파했다.
A호는 어룡도 인근에 있던 무인도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들이받아 충돌 여파로 우현으로 기울기 시작해 완전히 전복된 것으로 확인됐다.
완도해경은 해상에 기름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방제작업을 벌이는 한편 A호 승선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20일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 50분께 완도군 어룡도 인근 해상에서 5000t급 모래 운반선 A호가 전복됐다.
다행히 A호에 따고 있던 승선원 전원 무사히 구조됐다.
완도해경은 해상교통관제센터(VTS)로 사고 사실을 파악하는 즉시 경비함정·연안구조정·구조대 등을 현장에 급파했다.
완도해경은 해상에 기름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방제작업을 벌이는 한편 A호 승선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