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가을 … 큰 일교차 ‘감기 조심’
아침 최저 6도·낮 최고 23도
2023년 10월 22일(일) 21:35
/클립아트코리아
24절기 중 서리가 내리기 시작한다는 상강(霜降·24일)이 껴있는 이번 주 광주·전남은 아침, 저녁에는 쌀쌀하고 낮에는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광주지방기상청은 “광주·전남은 23일부터 29일까지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면서 맑은 날이 계속되겠다”고 22일 예보했다.

광주·전남지역은 23일 아침최저기온 6~13·낮 최고기온 20~22도를 보이고, 24일에는 아침최저기온 7~13도·낮최고기온 20~23도에 분포해 평년(아침최저기온 8~14도, 낮최고기온 19~22도)과 비슷하겠다.

다만 23일부터 24일까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낮 최고기온이 올라감에 따라 15도 내외의 큰 일교차가 발생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에 따라 아침, 저녁으로는 광주·전남 일부 지역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23일 아침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1㎞까지도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15도까지 크겠다”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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