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예술을 통한 위기청소년 치료·교육
‘한국청소년영화제’ 7일 개막…광주·익산 동시 개최
![]() ‘예쁜 상처’ 스틸컷 |
미래 영상인재를 조기발굴하고 청소년 문제에 ‘영화’라는 대안을 제시하는 청소년영화제가 열린다.
한국청소년영화제 조직위원회와 (사)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이사장 이강래)은 제25회 ‘한국청소년영화제(KYFF)’를 광주·익산에서 동시 개최한다. 오는 7일(오후 3시) 광주 충장22축제 야외광장에서 개막.
올해 영화제 주제는 ‘창이 없는 방에도 달이 뜨는 축복’이다. 고난(창 없는 방) 속에도 희망(달)이 있다는 비유적 슬로건은 이번 영화제의 목적 중 하나가 ‘영상예술을 매개로 한 위기청소년의 치료·교육’임을 드러낸다.
1999년 시작된 한국청소년영화제는 국내 최장수 청소년 영화제다. 그동안 위기 청소년들이 창작 영화에 에너지를 발산하는 발로가 되어왔으며 영상창작을 통한 의사소통의 장으로 역할해 왔다. 매해 200여 편 작품이 출품돼 그 열기도 뜨거운 편.
개막식 당일에는 기념행사, 대상 수상작 상영이 예정돼 있다. 이어 8~9일 이틀에 걸쳐 수상작을 섹션별로 상영할 예정. 행사 일환으로 8일(오후 5시)에는 익산 영등공원에서 기념행사 ‘축복&축제’도 펼쳐진다.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물을 개봉하고 다양한 체험행사, 공연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올해 본선 진출작은 총 24편으로 단편영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를 포함한다. 본선 진출작에 신은창 작 ‘모이’, 박율 작 ‘판매금지’, 양윤서 작 ‘수상한교실2-이새나 실종사건’ 등이 있다. 심사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영화감독 봉만대가 맡았으며 안영진, 조은성, 백재호 감독 등이 심사했다.
한편 전야제 행사는 5일(오후 6시)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에서 진행한다. 광주, 익산 등지에서 촬영한 계몽(교육)영화 ‘예쁜상처’ 시사회, 대표작 ‘은밀하게 위대하게’로 알려진 장철수 감독과의 GV 등이 마련된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한국청소년영화제 조직위원회와 (사)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이사장 이강래)은 제25회 ‘한국청소년영화제(KYFF)’를 광주·익산에서 동시 개최한다. 오는 7일(오후 3시) 광주 충장22축제 야외광장에서 개막.
1999년 시작된 한국청소년영화제는 국내 최장수 청소년 영화제다. 그동안 위기 청소년들이 창작 영화에 에너지를 발산하는 발로가 되어왔으며 영상창작을 통한 의사소통의 장으로 역할해 왔다. 매해 200여 편 작품이 출품돼 그 열기도 뜨거운 편.
개막식 당일에는 기념행사, 대상 수상작 상영이 예정돼 있다. 이어 8~9일 이틀에 걸쳐 수상작을 섹션별로 상영할 예정. 행사 일환으로 8일(오후 5시)에는 익산 영등공원에서 기념행사 ‘축복&축제’도 펼쳐진다.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물을 개봉하고 다양한 체험행사, 공연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전야제 행사는 5일(오후 6시)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에서 진행한다. 광주, 익산 등지에서 촬영한 계몽(교육)영화 ‘예쁜상처’ 시사회, 대표작 ‘은밀하게 위대하게’로 알려진 장철수 감독과의 GV 등이 마련된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