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자가 회사의 자산…전력기기 직접 제조 틈새시장 공략”
차준오 (주)태화산업 대표
27년 대표이사 매출 20배 성장
마이너스 성장 단 한 번도 없어
고급인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
직원 교육, 임금·복지 향상 노력
27년 대표이사 매출 20배 성장
마이너스 성장 단 한 번도 없어
고급인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
직원 교육, 임금·복지 향상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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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오 대표이사는 지난 1996년 10월 (주)태화산업으로 명칭을 변경해 법인으로 출범하면서 창업주 오승만(63) 회장이 스카웃해 27년째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창업 초기 10억원이었던 매출은 20배까지 증가하면서 단 한 번도 마이너스 성장이 없었다. 창업주와 직원 모두에게 그 능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LG화학 폴레에틸렌 공장장으로 있다가 합류했습니다. 처음에는 현대중공업의 영업망을 이용해 고객 기업의 신뢰를 높였습니다. 다음이 고급 기술 인력을 모셔오고, 신진 기술 인력을 양성해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단계였죠. 기술자가 무엇보다 중요한 자산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한 것입니다.”
신뢰와 기술력을 갖춘 차 대표는 이제 영역을 넓혀갈 생각이다. 대기업 제품을 설치하고 수리·유지·보수하는 단계를 지나 수요가 높은 전력기기를 직접 제조하는 단계에 진입해 ‘틈새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장기계획은 영업 총괄을 맡고 있는 창업주의 아들 오민석 이사가 맡고 있습니다. 미네소타주립대를 졸업한 오 이사는 각종 신규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는데요. 그가 입사한 후 전기공사 입찰 낙찰률이 높아져 한국도로공사나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에도 진출하고 있습니다. 인사·자재 등의 부문에서 전산화 작업도 진행됐고요. 이러한 체계적인 성장을 통해 향후 5~6년이 지나면 500억원 정도로 매출 규모가 커질 겁니다.”
그는 이를 위해 고급 인력의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직원에 대한 재교육, 임금 및 복지 여건 향상 등을 위한 투자를 과제로 삼았다.
“최근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보람된 일이 많았지만 여기에서 만족할 수는 없습니다. 직원들과 기업 비전을 공유하면서 내부의 문제점을 더 보완하고 혁신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지역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
“LG화학 폴레에틸렌 공장장으로 있다가 합류했습니다. 처음에는 현대중공업의 영업망을 이용해 고객 기업의 신뢰를 높였습니다. 다음이 고급 기술 인력을 모셔오고, 신진 기술 인력을 양성해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단계였죠. 기술자가 무엇보다 중요한 자산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한 것입니다.”
“장기계획은 영업 총괄을 맡고 있는 창업주의 아들 오민석 이사가 맡고 있습니다. 미네소타주립대를 졸업한 오 이사는 각종 신규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는데요. 그가 입사한 후 전기공사 입찰 낙찰률이 높아져 한국도로공사나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에도 진출하고 있습니다. 인사·자재 등의 부문에서 전산화 작업도 진행됐고요. 이러한 체계적인 성장을 통해 향후 5~6년이 지나면 500억원 정도로 매출 규모가 커질 겁니다.”
“최근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보람된 일이 많았지만 여기에서 만족할 수는 없습니다. 직원들과 기업 비전을 공유하면서 내부의 문제점을 더 보완하고 혁신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지역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