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지리산문학상에 박미라 시인
![]() 박미라 시인 |
![]() 김금비 시인 |
계간 ‘시산맥’(대표 문정영 시인)은 지리산문학회(회장 노점섭 시인)는 올해의 지리산문학상에 박미라 시인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유성호 평론가, 권혁웅·김이듬 시인 등 심사위원들은 “박미라 시인의 시집 한 권 분량은 비극적 언어를 통해 ‘시적인 것’의 깊이를 추구하고 그 과정에서 따뜻한 인간 존재론을 구축해온 결실로 읽혔다”며 “그의 시편들은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존재 전환을 꿈꾸는 상상적 실체로 다가오면서, 일상적인 현실을 때로 벗어나고 때로 그 시간에 충실한 거처를 만들어냈다” 고 밝혔다.
지리산문학상과 함께 공모한 제18회 최치원신인문학상은 김금비 시인의 ‘창가의 오렌지’ 등 5편이 선정됐다. 김 시인은 이번 수상으로 계간 ‘시산맥’ 등단자로 인정된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0월 7일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제18회 ‘지리산문학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