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주민, 진도 관매도 해변 정화
섬지역 3곳 쓰레기 10t 수거
2023년 07월 24일(월) 19:00
<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 제공>
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가 여름성수기를 맞아 진도 관매도 장알 해변 등에서 지역주민과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하는 해양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사진>

이번 활동은 올해 장마철 폭우로 급증한 해양쓰레기 조기에 수거해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탐방객에게 청정한 국립공원을 제공하고자 진행됐다.

공단, 지자체,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참여해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 해변지역과 수거된 해양쓰레기가 자주 반출되지 못하는 도서지역 3개소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해양쓰레기 10t을 수거했으며 수거된 쓰레기 중에는 어업쓰레기와 함께 장마로 인해 육지에서 떠내려 온 쓰레기가 6t가량을 차지했다.

문광선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장은 “국립공원의 건강한 바다를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여름성수기와 태풍철에도 탐방객과 지역주민의 불편이 없도록 청정한 공원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선 기자 sslee@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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