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여성벤처협회(회장 김현화)는 지난 14일 목포 소재 ‘호텔현대 바이라한 목포’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 및 CEO혁신아카데미 여성기업포럼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

2013년 6월 25일 창립해 올해 10주년을 맞은 광주전남여성벤처협회는 현재 110여개 여성벤처 기업인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여성벤처기업 우수제품박람회, CEO혁신아카데미 여성벤처포럼 등을 통해 여성벤처기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도모하고 유망한 여성벤처기업을 발굴·육성하는 등 여성벤처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 중이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활동을 통해 마련한 총 600만원의 후원금을 한부모복지시설인 ‘자광드림빌’과 학교 밖 청소년 대안교육공간인 ‘징검다리배움터 늘품’에 각각 300만원씩 전달했다.

기념식 이후 기업 경영에 필요한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확보하는 등 경영혁신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여성기업 포럼도 진행됐다. 이번 포럼에는 조상열 (사)대동문화재단 대표가 강사로 나서 인문학 특강을 펼쳤다.

김현화 회장은 “올해를 향후 10년 도약을 대비하는 원년으로 삼아 새롭게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