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탈주’ 외국인 10명 전원 붙잡혀
광주광산경찰, 36시간만에…강제출국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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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산구 월곡지구대 15㎝가량 열리는 미닫이 창 틈으로 집단 도주한 외국인 10명<6월 11일자 광주일보 6면>이 도주 36시간만에 모두 붙잡혔다.
12일 광주광산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0분께 도박 혐의로 체포됐다가 조사중에 달아난 베트남 출신 외국인 A씨가 마지막으로 경찰에 붙잡혔다.
10명 중 7명이 자수를 했고 3명은 도주해 숨어있다 경찰에 붙잡혔다. 자수한 외국인들은 경찰과 지인들의 설득 등에 의해 심리적 압박을 받아 스스로 경찰에 자수 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3명은 광산구 평동·하남동, 서구 상무지구 등의 평소 머물던 집, 회사 기숙사, 지인의 원룸 등에 숨어있다가 붙잡혔다.
경찰은 도주 후 붙잡힌 10명의 신병을 확보하는 대로 출입국 당국에 이들을 인계할 방침이다.
광주출입국·외국인 사무소 측은 신병을 인계 받는 즉시 이들을 강제 출국 할 예정이다.
붙잡힌 23명 중 도주한 10명을 제외한 13명 중 9명은 체류자격이 있어 조사를 받은 뒤 풀려난 상태로 알려졌다.
이들의 불법도박 사건은 검찰에 송치 됐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12일 광주광산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0분께 도박 혐의로 체포됐다가 조사중에 달아난 베트남 출신 외국인 A씨가 마지막으로 경찰에 붙잡혔다.
나머지 3명은 광산구 평동·하남동, 서구 상무지구 등의 평소 머물던 집, 회사 기숙사, 지인의 원룸 등에 숨어있다가 붙잡혔다.
경찰은 도주 후 붙잡힌 10명의 신병을 확보하는 대로 출입국 당국에 이들을 인계할 방침이다.
광주출입국·외국인 사무소 측은 신병을 인계 받는 즉시 이들을 강제 출국 할 예정이다.
붙잡힌 23명 중 도주한 10명을 제외한 13명 중 9명은 체류자격이 있어 조사를 받은 뒤 풀려난 상태로 알려졌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