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보 문화예술 매거진 예향 6월호
남도여행 핫플 영화·드라마 촬영지
‘시대의 유산’ 기록 김지연 사진작가
‘시대의 유산’ 기록 김지연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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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 ‘더 글로리’, Apple TV+ ‘파친코’, MBC ‘옷소매 붉은 끝동’, tvN ‘환혼’, SBS ‘모범택시2’, 영화 ‘헤어질 결심’…. 소위 ‘대박’을 터뜨린 드라마·영화들이다. 이들 작품들의 공통점이 하나 더 있으니 바로 전남에서 촬영됐다는 점이다.
K-문화 콘텐츠가 주목을 받으면서 덩달아 K-컨텐츠 촬영지도 주목받고 있다. 촬영지를 찾아다니는 ‘한류 성지순례’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광주일보가 발행하는 문화예술매거진 ‘예향’ 6월호는 특집 ‘예향 남도는 드라마 천국’을 준비했다. 드라마·영화 관계자들의 섭외 1순위로 떠오르고 있는 전남 촬영명소를 비롯해 국내외 영화 촬영지들을 소개하고 세트장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예향 초대석’ 주인공은 사라지는 ‘시대의 유산’을 기록하는 김지연 사진가다. 전주 서학동사진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는 김지연 관장은 25년동안 우리주변에서 사라지는 소중한 가치들을 열정적으로 앵글에 담아오고 있다. 남광주역과 정미소, 이발소, 묏동(묘지), 마을이장, 근대화 상회, 삼천원의 식사, 자영업자 등이 그의 사진작업 주제였다. 지난 2006년에는 폐업한 시골 정미소를 사들여 주민과 함께 하는 ‘공동체박물관 계남정미소’로 개관했다. 사진을 매개로 문화와 마을공동체를 융합시키는 작가의 예술세계와 ‘기억 아카이브’에 대해 들어본다.
엔데믹 시대 떠오르는 키워드는 관광이다. 이에따라 6월호부터 기획 연재물을 새롭게 시작한다. 중국어로 병행 표기되는 ‘新 전남관광여지도’는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맞아 준비한 ‘남도로 떠나는 테마여행’이다. 생태·문화·힐링·미식 관광의 메카 전남의 곳곳을 소개한다.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최를 기념해 목포의 곳곳을 둘러보는 ‘목포, 어디까지 가봤니’도 함께 연재한다. ‘낭만 항구’ 목포만이 가지고 있는 멋과 맛, 흥을 영어로 병행해 안내한다.
지난해 북카페와 갤러리를 리모델링한 ‘도심 속 사찰’ 광주 무각사 ‘로터스 아트 스페이스’에서 열리고 있는 문봉선 작가 초대전과 한국 미술계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서울시립미술관 ‘에드워드 호퍼:길위에서’전을 ‘화제의 전시’에서 만나본다.
전남의 22개 시·군을 찾아 떠나는 ‘남도 오디세이 美路味路(미로미로)’ 여행은 정원·생태도시 순천에서 마무리한다.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7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간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탄생한 정원마을 ‘비타(Vita)민(民) 저전골’, 핫플레이스로 변모한 ‘옥리단길’도 새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전통방식으로 담는 ‘낙안읍성’ 전통주와 서당골(주)의 옻된장을 만날 수 있는 순천으로 초여름 여행을 떠난다.
이외에 지난 1년간 옛 선비들의 의로운 길을 따라 다녔던 ‘세계문화유산 한국의 서원’ 에필로그, 성장통을 겪으며 단단해진 KIA타이거즈 2년차 좌완 최지민과의 인터뷰도 읽을거리다.
/이보람 기자 boram@kwangju.co.kr
K-문화 콘텐츠가 주목을 받으면서 덩달아 K-컨텐츠 촬영지도 주목받고 있다. 촬영지를 찾아다니는 ‘한류 성지순례’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광주일보가 발행하는 문화예술매거진 ‘예향’ 6월호는 특집 ‘예향 남도는 드라마 천국’을 준비했다. 드라마·영화 관계자들의 섭외 1순위로 떠오르고 있는 전남 촬영명소를 비롯해 국내외 영화 촬영지들을 소개하고 세트장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최를 기념해 목포의 곳곳을 둘러보는 ‘목포, 어디까지 가봤니’도 함께 연재한다. ‘낭만 항구’ 목포만이 가지고 있는 멋과 맛, 흥을 영어로 병행해 안내한다.
지난해 북카페와 갤러리를 리모델링한 ‘도심 속 사찰’ 광주 무각사 ‘로터스 아트 스페이스’에서 열리고 있는 문봉선 작가 초대전과 한국 미술계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서울시립미술관 ‘에드워드 호퍼:길위에서’전을 ‘화제의 전시’에서 만나본다.
전남의 22개 시·군을 찾아 떠나는 ‘남도 오디세이 美路味路(미로미로)’ 여행은 정원·생태도시 순천에서 마무리한다.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7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간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탄생한 정원마을 ‘비타(Vita)민(民) 저전골’, 핫플레이스로 변모한 ‘옥리단길’도 새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전통방식으로 담는 ‘낙안읍성’ 전통주와 서당골(주)의 옻된장을 만날 수 있는 순천으로 초여름 여행을 떠난다.
이외에 지난 1년간 옛 선비들의 의로운 길을 따라 다녔던 ‘세계문화유산 한국의 서원’ 에필로그, 성장통을 겪으며 단단해진 KIA타이거즈 2년차 좌완 최지민과의 인터뷰도 읽을거리다.
/이보람 기자 bora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