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너지파크 해담마루가 6월 30일까지 에너지전환둘레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광주에너지파크, 상무시민공원,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주차장 등에 있는 에너지전환시설을 눈으로 보며 에너지전환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생 등을 대상으로 태양광 키트 만들기 체험도 진행해, 아이들이 태양광 에너지의 원리와 활용에 대해 쉽게 배울 수 있다.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시행 중인 ‘순환자원 회수 로봇’, 물을 투과시키는 ‘투수블록’과 같은 친환경 시설도 살펴볼 수 있다.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에너지전환둘레길 프로그램은 광주 시민과 학생 뿐 아니라 타 지역 시민까지 포함해, 5월 한달에만 400여 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너지전환둘레길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토요일, 하루 세차례 진행된다. 최소 3명 이상 예약 신청이 가능하며 예약기간은 6월 28일까지다. 광주에너지파크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천홍희 기자 stro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