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일본에 굴욕외교 윤석열 대통령 퇴임하라”
내달 1일 광주서 시국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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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이 다음달 1일 광주시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일본에 저자세 굴욕 외교를 보여준 정부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대규모 시국미사를 개최한다.
천주교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와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은 5월 1일 오후 7시 5·18민주광장에서 ‘친일매국 검찰독재 윤석열 퇴진 주권회복을 위한 시국미사’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광주 시국 미사는 약 1시간 30분 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예상 참석 인원은 신부 200여명을 포함한 2000여명으로, 전국 각지에서 뜻을 함께하는 신자들이 한데 모일 것으로 알려졌다.
천주교 정의구현 전국사제단은 “윤 대통령은 3·1절 기념사 망언부터 일본과의 굴욕외교, 한미일 동맹을 강조하며 전쟁의 위험까지 초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5월 10일이면 윤 대통령 취임 1주년이다. 현재까지의 행보를 토대로, 남은 윤 대통령의 임기 동안 앞으로의 대한민국을 생각하면 우리나라의 발전을 위해 퇴진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같은날 광주지역 일제강제동원 피해자 지원단체인 (사)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시민모임)도 윤 정부의 일본 외교 성과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한국 정부가 24일 일본을 전략물자 수출 심사 우대국으로 복원시킨 반면, 일본은 26일 한국 측의 향후 자세를 신중히 지켜보겠다며 한국을 수출 절차상 우대국으로 선정하지 않은데 대한 것이다.
시민모임은 “일본에 다 퍼주는 것도 부족해, 이제는 국제적 호구 신세를 면치 못하는 꼴이다. 윤 대통령은 일본과의 회담에 대해 책임지고 당장 그 자리(대통령직)에서 내려와라”고 말했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천주교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와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은 5월 1일 오후 7시 5·18민주광장에서 ‘친일매국 검찰독재 윤석열 퇴진 주권회복을 위한 시국미사’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천주교 정의구현 전국사제단은 “윤 대통령은 3·1절 기념사 망언부터 일본과의 굴욕외교, 한미일 동맹을 강조하며 전쟁의 위험까지 초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5월 10일이면 윤 대통령 취임 1주년이다. 현재까지의 행보를 토대로, 남은 윤 대통령의 임기 동안 앞으로의 대한민국을 생각하면 우리나라의 발전을 위해 퇴진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국 정부가 24일 일본을 전략물자 수출 심사 우대국으로 복원시킨 반면, 일본은 26일 한국 측의 향후 자세를 신중히 지켜보겠다며 한국을 수출 절차상 우대국으로 선정하지 않은데 대한 것이다.
시민모임은 “일본에 다 퍼주는 것도 부족해, 이제는 국제적 호구 신세를 면치 못하는 꼴이다. 윤 대통령은 일본과의 회담에 대해 책임지고 당장 그 자리(대통령직)에서 내려와라”고 말했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