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오페라단 창단 41주년 ‘희극 & 비극’ 사랑의 묘약 & 라보엠
17일 빛고을시민문화관
2023년 04월 13일(목) 20:35
‘희극 VS 비극’

광주오페라단 창단 41주년 기념 공연이 17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린다.

오페라 갈라 콘서트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희극을 대표하는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과 비극으로 끝나는 푸치니의 ‘라보엠’의 인기 아리아와 중창곡들을 선사한다.

‘사랑의 묘약’에서는 유명 아리아인 ‘남몰래 흘리는 눈물’을 테너 신동민이 들려주며 ‘옛날 파리스가 한 것처럼’ (바리톤 김치영), ‘트리스탄은 이졸데를 사랑했지’(소프라노 이지현) 등을 선사한다. 듀엣곡으로는 ‘말하자면 사랑의 묘약’, ‘얼마난 사랑했는지’ 등을 만날 수 있다.

‘라보엠’에서는 ‘내 이름은 미미’를 소프라노 윤한나가, ‘그대의 찬손’을 테너 김정규가 선사하며 소프라노 장마리아는 ‘내가 길을 걸을 때면’을 들려준다. 네 명의 성악가가 함께 부르는 ‘정말로 이별인가’와 남성 이중창 ‘더 이상 미미는 돌아오지 않고’도 만난다.

앙코르곡으로는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를 들려준다.

김기준 단장이 기획및 총단장으로 참여했으며 소프라노 유형민이 해설을 맡았다.

클랑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으며 김병무가 지휘봉을 잡는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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