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 공모 신청
2023년 04월 12일(수) 19:50
광주시는 12일 “미래 자동차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 유치신청서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전남도와 함께 민선 8기 1호 상생협력 과제로 공들여온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 미칠 영향 등을 고려해 신청을 포기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지역사회 여론 등을 감안해 신청을 결정했다.

광주시는 특히 반도체 특화단지와 소부장 특화단지는 평가 기준·위원·관점 등이 전혀 다른 별개 공모라는 산업부 설명에 따라 소부장 특화단지 공모에 선정된다 해도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광주시는 지난달 15일 후보지로 지정된 미래차 국가산단, 기존 빛그린 국가산단과 진곡산단에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자, 배터리 등 미래 차 산업 분야를 집적해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내용을 신청서에 담았다.

광주 자동차산업은 지역 제조업 매출의 43.1%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지만, 산업 구조가 내연 기관차로 구성돼 미래 차로의 전환이 절실한 상황이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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